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미국 GPTW 연구소(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4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021년 첫 인증 이후 3년 만에 재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직장 업무 환경 컨설팅 기업인 GPTW 연구소는 2002년부터 미국, 유럽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기업을 매해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해당 연구소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업무 환경 조성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멘스 한국법인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부터 'New way of Working'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 왔다.
대표적으로 ▲전환형 시간선택제도 ▲자율 출퇴근제도 ▲원격 근무제도 ▲재택 근무제도 등을 시행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촉진하고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돕고 있다.
또 업무와 삶의 균형을 위한 '연장된 유급휴가 및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멘스 한국법인은 입사 첫 해부터 총 18일 연차를 제공하며, 연차에 특정 상한선을 두지 않고 매년 연차를 하루씩 늘리는 정책을 시행해 장기근속 직원은 연간 30일 이상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매년 여름 국내 특급 호텔 및 리조트와 계약을 맺고 임직원들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만끽하도록 지원하는 '하계 휴양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녀 양육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자금 지급 제도, 직원 본인, 배우자 또는 자녀를 위한 실손 보험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배경으로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