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추진 지투이,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선정
2022.02.23 09:5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당뇨병 디지털 치료기기 및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지투이(대표 정창범)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투이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해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NH투자증권,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전문 투자사와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75억원을 투자받았다.
 
지투이 주요 제품으로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계된 인슐린 펌프 '디아콘 G8', CGM 연계 다회용 디지털 인슐린 펜 '디아콘 P8' 등이 있다. 
 
디아콘 G8는 약물을 0.01U 단위까지 주입 가능하고, 의료사고방지 알고리즘과 과다주입 방지를 위한 3중 제한장치를 갖춰 정밀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기기와 연동해 사용하는 디아콘 모바일 앱은 환자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지능형 볼러스 계산기를 제공해 권장 탄수화물 섭취량 등을 알려준다.
 
회사는 CGM과 인슐린 펌프 간 연계성을 높이고, 당뇨 관련 주요 임상지표를 통합해 혈당을 제어할 수 있는 알고리즘 고도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당뇨 환자가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완전 자동화 인슐린 주입 시스템인 인공췌장(APS)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창범 대표는 "보유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당뇨 케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향후 만성질환 관리 분야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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