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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신속진단키트 승인···국내 공급 본격화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수젠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판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제품은 'SGTi-flex COVID-19 Ag self'로, 90% 이상의 민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와 오미크론 서브 변이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 3개 회사 제품이 국내 승인을 받고 판매 중이며 수젠텍은 4번째로 승인을 받았다.
수젠텍은 코로나 비상시국에 대응하기 위해 초도 생산물량 대부분을 공공방역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약국, 편의점, 교육기관, 기업체 등 오프라인 시장 및 온라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이미 캐나다, 중동, 유럽 등 국내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4배까지 증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팬데믹 종식 선언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