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는 1994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 29회째를 맞는 터키 의료기기 전시회다. 의료용 진단 및 분석용 기기, 병원장비, 보건용품, 병원 소모품 및 재활 치료용품 등 의료분야 전(全) 품목 기업이 참가하며 지난해는 3만2000㎡ 규모로 열린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올해 한국관에는 11개사 내외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관 면적은 홍보부스 1개를 포함해 약 12개 부스를 운영하며 1개 업체가 4㎡을 사용하게 된다.

 

한국관 운영 방식은 오프라인 대행 참가로 이뤄지며 전시품 현지 운송·진열 및 통역원 부스를 대리 운영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2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글로벌 전시포탈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를 KMDIA 국제협력팀 메일로 송부한 뒤 참가신청금을 납부하면 된다. 신청금은 1개사 당 160만원이다.

 

협회 측은 "참가신청금은 환율변동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추가금액은 별도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