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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헬스 규제개혁 연속토론회 성료
'의료계 디지털 전환에 대한 새로운 장(場) 기대'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최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을 마치고, 디지털 헬스 트윈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인 라이프시맨틱스는 송승재 대표(벤처기업협회 부회장)가 좌장으로 참여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리즈 – 규제 개혁 연속 토론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전재수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산하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민간기업, 정부기관, 환자단체, 복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는 의료계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주제 아래 1회차(10월) 의료마이데이터, 2회차(11월) 비대면진료, 3회차(12월) 디지털치료제 순으로 세차례에 걸쳐 연속 진행됐다.
‘의료마이데이터’를 주제로 열린 1차 토론회에서는 병원•개인•공공기관 간 데이터 교류가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 만큼 마이데이터 활용 필요성이 강조됐다.
2차 토론회에서는 비대면 진료서비스의 안착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비대면 진료 허가 부분과 더불어 보험, 수가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정착돼 있는 해외사례를 참고해서 정부 차원 가이드라인 및 세부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0일 열린 마지막 3차 토론회는 디지털 치료제 향후 발전 방향 및 식약처 인허가, 수가화 등에 대한 토의로 이뤄졌다.
3회차 연속 토론회를 마무리 지으며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자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장 등을 역임중인 송승재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체계를 위해서도 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필요하다”며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규제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의료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규제 마련과 사회적 합의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헬스산업이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