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대표 신현순)이 최근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MEDICA)’에 참가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50개국 35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만6000명이 방문객이 찾았다.
미라셀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바이오 줄기세포 추출 시스템’을 선보였다.
스마트엠셀(SMART M-CELL2)2는 골수·혈액 양성화 및 세포분리를 통해 농축시켜 자동분리된 다량의 줄기세포를 추출해주는 최첨단 바이오재생의료기기다.
미라셀 신현순 대표는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줄기세포 시술 영상 및 치료 전후 데이터는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며 “스마트엠셀2를 이용한 줄기세포 추출 및 치료 분야, 효과 등에 따른 질문이 쏟아졌고, 현지에서 유럽 각국 바이어들의 계약 수주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정부 혁신기업 국가대표로도 선정된 미라셀은 줄기세포 분야 선두주자로 세계 각국의 의료인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국내 첨단바이오기기 세계화를 꾀하는데 힘쓰고 있다.
신 대표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바이어 발굴 등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건강한 기업 ‘미라셀’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라셀은 셀피아 글로벌 플랫폼(Cellpia Global Platform/이하 CGP) 멤버십으로 국내외 의료진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맺고 전문적인 줄기세포 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CGP는 국내외 병원에 안전한 줄기세포 재생의학 치료를 위해 교육과 기술이전, 의료시스템 세팅 및 마케팅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