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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로지, SG메디칼 영업망 통해 세계시장 진출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앱솔로지(대표 조한상)는 최근 SG메디칼(대표 오세문)과 차세대 의료진단장비 ‘앱솔(ABSOL)’ 플랫폼 공급 및 글로벌 시장 판매대행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외진단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공동 수행 ▲신규 체외진단 제품의 임상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앱솔(ABSOL)’ 플랫폼은 코로나19 항원, 항체검사 및 중화항체 진단은 물론 전립선암 등 10여개 질환을 5분만에 정확한 수치로 진단이 가능한 장비다.
앱솔로지는 또한 심근경색 초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앱솔 HS(ABSOL HS)’ 플랫폼과 hs-TnI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최근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앱솔로지가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최첨단 체외진단장비들은 모두 SG메디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SG메디칼은 2007년 설립 이후 체외진단 제품 유통을 시작으로 관계사인 씨젠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에 적극 투자해왔다.
체외진단기기 국내외 영업망을 강화하면서 매출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845억원에서 올해 약 158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에 참가, 각자의 독립 부스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앱솔로지 전 제품을 소개했다.
앱솔로지 조한상 대표는 “SG메디칼과 협력함으로써 전세계 30여개국 이상의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 구매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