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유로올, 요도협착증 의료기기 공동연구
2021.10.27 14:30 댓글쓰기
바이오플러스 정현규 대표(왼쪽)과 인제대학교백병원 박명찬 교수(오른쪽)/사진제공=바이오플러스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필러 전문 바이오플러스(대표 정현규)가 비뇨기 카테터 전문 유로올과 약물 방출 기능을 포함하는 요도 '카테터'와 요도 재협착 방지를 위한 약물 '인터블록'으로 구성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 강소특구에 위치한 유로올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비뇨기의학과 박명찬 교수가 설립한 비뇨기 카테터 개발 전문 기업이다.

비뇨기과 시술과 수술 후 배뇨를 돕거나 환부 보호 및 약물 주입을 위해 요도를 통해 방광에 설치하는 요도용 기능성 3-way Catheter를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요도 협착증 예방과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약물 주입이 가능한 카테더와 협착 방지를 위한 유착방지제 인터블록으로 구성된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양사는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환자에게 많은 고통을 수반하는 요도 협착증과 이의 재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바이오플러스 인터블록은 척추 수술 후 유착 방지를 위해 시술하도록 허가돼 있으나, 이번 공동연구로 비뇨기과 분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향후 인터블록 적응증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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