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처방대로 정확히' 항암제 조제로봇 출시
호진메디칼, 0.25ml 약물 주입 기능 탑재 'KIRO Oncology' 선봬
2021.09.27 16: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의사 처방대로 정확하게 약을 조제하는 로봇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호진메디칼(주)(대표 한태현)이 최소 투여량 조제와 셀프 클리닝 기능이 장착된 항암제 조제로봇 'KIRO Oncology'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로봇은 소아과 병원에서 사용한 0.28~28ml 빈크리스틴 525개 조제 과정에서 97.4%, 5% 편차로 함량을 정확하게 조제한다.
 
특히 0.25ml부터 약물을 자동 주입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국내에 출시된 항암제 조제 로봇 중 유일하다.

또 그동안 출시된 항암제 조제 로봇 중 가장 작은 설치면적으로 공간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바이알 아답터 기술로 다양한 브랜드 약품을 조제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한태현 대표는 "우리나라 암 환자 완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고위험 약 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 업무 부담과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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