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캐논메디칼이 프리미엄 초음파 'Aplio(어플리오) i-series Prism Edition'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어플리오 i 시리즈는 ▲디자인 및 어플리케이션 향상 ▲울트라 와이드 뷰 ▲풀 포커스 기술 ▲SMI 4세대 ▲리니어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 등의 특징을 갖는다.
조작 패널, 본체 커버부터 휠, 트랜스듀서 커넥터까지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킬러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업무 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가장 혁신적인 빔 기술인' iBeam+'는 기존보다 훨씬 강력한 빔 프로세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빔 침투력도 대폭 향상됐다.
강력해진 빔 침투력으로 주파수 전환 없이 기존보다 더 깊은 영역까지 투과해 볼 수 있고, 깊은 영역을 볼 때 자칫 떨어질 수 있는 영상의 균질도 또한 기술적으로 보완해 좋은 이미지 퀄리티를 보장한다.
프레임 레이트는 복부에서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빨라졌고, 울트라 와이드 뷰(Ultra Wide View) 역시 더 빠른 프레임 레이트에서 가능해졌다.
울트라 와이드 뷰는 영상 화질을 유지하면서 스캔 각도를 확장(최대 140도)해 더 넓은 영역을 검사하는 기능이다.
iBeam+가 적용됨에 따라 더 높은 프레임 레이트로 검사가 가능하다. 캐논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현재 캐논메디칼에서 유일하다.
또한 표피 가까운 곳부터 깊은 곳까지 사용자가 별도의 포커스 설정을 하지 않고도 전체 영상의 포커스 설정이 가능해졌고, 영상 또한 매우 선명하고 균질하다.
이 밖에도 캐논의 독보적인 도플러 기술인 SMI(Superb Micro-Vascula Imaging)도 4세대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혈류량의 범위를 확장해 더 높은 속도의 혈류도 가시화할 수 있게 됐고, 노이즈 영역에서 Clutter noise를 줄임으로써 호흡 조절이 힘들었던 환자에게서도 적은 아티팩트로 미세혈류를 보는 게 가능하다.
캐논 관계자는 "매트릭스 타입의 싱글 리니어로는 세계 최초"라며 "이로 인해 프레임 레이트가 빨라졌고, 영상 이미지와 컬러 민감성 모두 월등히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표피에 직접 닿는 부분을 커브드 디자인으로 처리해 표피 밀착력을 높여 검사가 훨씬 용이해졌으며, 영상의 노이즈와 아티팩트 또한 현저히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