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27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49.3% 증가한 수치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병·의원, 약국 EMR(전자의무기록) 139억원, 의료기기 유통 109억원, 제약·데이터 사업 2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7.8%, 5.4%, 10.3% 성장한 수치다. 특히 병·의원 및 약국 부가 사업 매출이 늘었고, 의료소모품 온라인 쇼핑몰과 디지털 제약 마케팅 솔루션의 판매 실적이 개선됐다.
유비케어는 병·의원, 약국 디지털화의 핵심파트너로 주력 분야인 EMR 외에도 유통, 제약·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등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전방위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영업 활동이 정상화되며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