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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베트남 의료시장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나선다.
제일에케이는 최근 베트남 VinBigData,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신규 아이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VinBigData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개발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나선다.
VinBigData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Vingroup 자회사로 생체정보학, 의료영상 분석 등 데이터과학을 연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축해온 노하우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며 "사업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 플랫폼 연동과 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사 역량을 모아 인공지능 외 관련 신규 솔루션까지 모두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