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 전문 기업 인비트(대표 유광윤)가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인비트(INVITT)는 ‘Medical Independence with Vital Treatment(필수 의료의 자주화)’ 약자로 필수치료약을 비롯해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 등 종합 헬스케어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 접근성을 늘려 국내 의료주권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내포한다.
의약품, 의료기기 영업을 비롯해 헬스케어 마케팅, 컨설팅, R&D, 플랫폼 구축 등 다방면에 걸쳐 종합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 제조 의약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연구개발 아이디어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신규 제품과 솔루션 도입, 자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필수치료제와 신생아, 환자혈액관리(PBM: Patient Blood Management) 분야에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유광윤 인비트 대표는 “국내 기업과 다국적 기업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 사업을 모두 거치면서 다년간의 경력을 쌓았고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치료재료의 수입의존도가 굉장히 높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해당 제품들이 수급 차질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치료재료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느꼈고, 오랫동안 머릿속으로만 그려온 컨셉의 회사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또한 “시장규모나 사업성 등, 여러가지 이유로 주요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지 않으나 특정 환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제품들이 있다”며 “인비트는 이런 요인으로 소외되거나 주목받지 못하는 국내 환자와 의료진이 원활히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