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장학생 19명 선발…2억4700만 지원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운영 조현정재단
2024.04.08 09:18 댓글쓰기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이 지난 6일 26기 장학생 19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조현정재단은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다.


매년 3월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고교 2학년부터 대학 2학년까지 4년간 1300만원의 장학금을 분할 지급하고 있다.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조현정 회장의 지속적인 멘토링, 선후배 동기 사이 긴밀한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자극과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재단’을 표방한다.


재단은 선발된 19명의 장학생에게 올해부터 4년간 1인당 1300만원씩 총 2억4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00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총 38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그동안 장학금과 학술지원비로 33억6100만원을 지급했다.


조현정 이사장은 “우리 장학생 모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재단은 단순히 장학금 지원만이 아니라 도전과 꿈을 가지고 사회 리더로 성장할 인재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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