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정(GMP)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GMP 인정으로 의료영상, 로봇의료기기, 수술용 의료기기, 첨단 융합 의료용소재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의료기기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MP 인정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의료기기 업체들이 개발·생산·판매 등 전(全) 과정에 대해 품질관리를 하도록 국가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2등급 이상 의료기기 생산 및 판매하려면 GMP 인정 시설로부터 해당 의료기기 품목허가 또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구첨복재단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신약개발지원·실험동물·의약생산센터로 구성돼 합성신약과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부터 식약처 허가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가 350여 명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