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기기 가격표시 시범사업 실시
식약처, 전국 판매업체 50곳 참여 예정
2018.12.28 10: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의료기기 가격표시' 시범사업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판매업체가 자율적으로 적정한 판매가격을 표시해 주부나 노인이 상품을 고가로 구매하는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한 취지다.


시범사업에는 전국 의료기기 판매업체 50곳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상 의료기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개인용 온열기, 개인용 조합 자극기, 의료용 레이저조사기, 의료용 조합 자극기, 알칼리이온수 생성기, 저주파 자극기 등 6개 품목이다.


의료기기 판매업체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개별 상품에 인쇄, 라벨 등으로 판매가격을 표시·부착하거나 상품 진열대에 일괄 표시하면 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판매업체는 의료기기관리과나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8월 이번에 시범사업 대상이 되는 6개 의료기기 제품의 판매가격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조사결과, 6개 의료기기 가격 차이가 컸는데 동일품목 내에서도 모델별 제품 특성(제조공정, 기능, 형태 등)과 판매 현황(할인율 등)에 따른 편차가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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