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연성 자궁경'···산부인과 의사들 '호평'
'독창적 고유기술 기반 개발, 환자 고통·불편 대폭 경감 등 만족도 높아'
2019.02.14 05:13 댓글쓰기

우리 신체 중 가장 소중한 곳은 어디일까. 물론 몸 곳곳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어디 있겠냐마는 또 하나의 생명을 세상에 존재하게 할 수 있는 여성의 자궁은 소중하고 또 신비롭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눈에 보이지 않는 신체의 일부이다 보니 관심이 소홀한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문제가 발생해도 쉽게 눈에 띄지 않아 다양한 위험 요소에 노출되고 있다.

 

"올림푸스 연성 자궁경을 통해 마취 또는 자궁경관(자궁 입구부분) 확장 과정을 생략하면 많은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고통 없이 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부드러운(연성) 내시경이 산부인과 영역에 도입돼 내시경 스코프로 인한 고통을 크게 감소시키고 진단율도 향상시키고 있다.


자궁근종부터 자궁내막 폴립, 심각한 암 질환인 자궁내막암까지 여러 산부인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의 연성 자궁경이 일선 의료진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아직까지 많은 산부인과에서 경성 자궁경으로 검사가 이뤄져 환자는 물론 일반 여성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감한 변화다.
 

자궁내강 이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해 ‘딱딱한’ 자궁경 검사나 자궁 속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는 검사를 받으면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된 이 연성 자궁경을 의료진들은 어떻게 진료실에서 활용하고 있을까.


서울 소재 대학병원 산부인과 A교수는 "움직임이 부드럽고 직경이 3mm대에 불과한 가느다란 플렉서블 스코프를 통해 환자 고통을 감소시키면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획기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성 자궁경 HYF-XP와 HYF-V는 스코프(관)가 유연하고 직경이 각각 3.1mm와 3.8mm에 불과해 쉽고 부드럽게 비좁은 자궁경관을 통과할 수 있다.

 

일찌감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피력하는 A교수는 "연성 자궁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자궁 속 건강을 확인할 수 있어 자궁내강에 발생한 작은 병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일상생활에서도 스마트한 기기들이 연이어 선보여지듯 의료 분야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기기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급변하는 흐름에 얼마나 발맞춰 가느냐다.

스코프가 가늘고 연성이기 때문에 익숙해진 의사라면 검사가 3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며 검사를 하면 할수록 산부인과 의사에게 매우 유용한 검사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이다.

산부인과 진료에서 초음파 검사가 기본이긴 하지만 흑백 음영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정상적 음영이 포착됐을 때 과연 이것이 그냥 혈액덩어리인지, 아니면 종양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검사로 자궁내강에 생리식염수를 넣어 부풀린 상태에서 초음파를 보는 검사가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통증이 유발된다. 

A교수는 "하지만 연성 내시경을 이용한다면 초음파에서 자궁내강에 이상소견이 발견됐을 때 당일에 바로, 짧은 시간 내 전혀 고통없이 확인할 수 있다”며 "진단 자체가 빠르고 정확해지다 보니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안하고 환자들 고통도 많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자궁은 두꺼운 근육으로 돼 있고, 자궁 입구가 매우 비좁아 검사 시 환자 고통이 심하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은 더 큰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A교수는 “얇고 부드러운 연성 자궁경을 사용하면 쉽고 부드럽게 비좁은 자궁경관을 통과할 수 있어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까지도 국소 마취나 자궁경관의 확장과 같은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올림푸스는 35세 이상의 여성 40~50%에서 발생하는 자궁근종, 해외 선진국 부인암 중 발병률 1위인 자궁내막암 등 여러 자궁질환들의 검사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데 집중했다.


실제 연성 자궁경 HYF-XP와 HYF-V의 스코프는 각각 100도와 120도의 시야각을 갖추고 있으며 상단과 하단 각각 최대 100도까지 구부러져 자궁의 더 넓은 영역을 손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좁은 자궁 안에서 조작성을 확보하고 자궁 내막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작은 반경으로 각도가 조정되는 밴딩부를 갖췄으며 1.2 mm의 세정 채널로 조직 검사 등의 간단한 시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가 함께 모니터로 직접 보면서 대화할 수 있다는 대목이다.


A교수는 “연성 자궁 내시경은 작은 구경을 통해 자궁 내 병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며 “즉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자리잡은 로봇수술이나 복강경수술 역시 도입 당시에는 여러 난관이 있었다. 연성 자궁내시경도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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