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B손보와 실손의료보험 청구사업 협약
엔에스스마트
2019.03.08 11: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엔에스스마트는 지난달 11일 KT·KB손해보험 등과 ‘실손의료보험 다이렉트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경선 KB 손해보험 상품총괄,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엔에스스마트는 병원업무자동화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으로, 보험료 간편 청구를 위한 무인수납기의 실손보험청구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KT는 KB 손해보험과 의료기관 간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진료비 영수증 등 청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해 전송하는 ‘다이렉트 청구 서비스’를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무인수납기 진료비 결제 후 본인 인증을 통해 암호화된 진료정보가 보험사로 전송돼 별도 절차 없이 보험료 청구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병원에서 영수증을 수령하고, 보험사에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대형병원에 설치된 기존 무인수납기를 활용해 진료비 수납에서 실손보험청구까지 하나의 장비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환자 불편함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엔에스스마트는 향후 대형병원, 종합병원, 의원, 약국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엔에스스마트 김진우 대표는 “기존 대형병원에 설치된 무인수납기를 활용해 실손보험청구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금 청구절차가 간소화되고, 활용도 역시 높아져 병원 실손보험청구 관련 업무가 대폭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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