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노바 투석막 활용 HDx 치료법 우수"
박스터코리아 "만성신부전 환자 심혈관지표·삶의 질 개선 기여"
2022.06.15 16:08 댓글쓰기



박스터 코리아(대표 현동욱)는 최근 대한신장학회 제42차 국제학술대회(KSN 2022)에서 신장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주권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확장된 혈액투석: 임상적 유효성과 환자자기평가결과 및 보건 경제적 성과에 대한 고찰(Expanded HD: Closer look at clinical effectiveness, patient reported and health economic outcomes)’을 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최훈영 교수가 발표했다.


최 교수는 발표에서 HDx 치료법 안전성 및 유효성,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s Reported Outcomes, PRO), 보건 경제적 이득 등에 대한 새로운 근거를 소개했다.


강연 서두에서 최 교수는 "테라노바 투석막을 통한 HDx 치료법이 알부민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큰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율에서는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체내 축적된 중분자 요독물질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의 잠재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안전성 측면에서 HDx 치료법은 각 치료마다 알부민을 1~4그램 수준으로만 제거해 12개월 동안 안정적인 혈장 알부민 수치를 유지했으며, 유효성 측면에서는 기존의 혈액투석법 대비 큰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를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HDx 치료법의 심혈관 질환 지표와 관련해 최 교수는 CARTOON 연구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CARTOON 연구는 HDx 치료법과 온라인 혈액투석여과(OL-HDF) 간 심혈관 질환 지표를 비교한 전세계 최초 연구”라며 “HDx 치료법이 심혈관 지표에서 온라인 혈액투석여과와의 비열등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직접 평가한 삶의 질 지표 역시 개선해 HDx 치료법을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부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의료진들께 혈액투석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개선시킨 테라노바 활용 HDx 치료법의 새로운 데이터들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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