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이동식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 착수
시지바이오, 자체 7억 포함 4년간 44억 투입 정부과제 선정
2022.06.27 10:06 댓글쓰기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제2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사업화, 임상, 인허가를 위한 전주기 개발을 지원,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조기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시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을 위해 향후 4년 간 3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7억원을 자체 투자하는 등 총 44억원대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개발 목표는 ‘피부조직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이동형 One-step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 및 상용화’로 시지바이오가 주관 연구기관(연구책임자 김성현 수석팀장)을 맡는다.


국내 상처 치료 분야 석학인 아주대학교병원(성형외과 이일재 교수)과 부산대학교병원(성형외과 김주형 교수)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기술은 피부조직 손상 환자의 상처 재생과 박테리아 제거를 원스텝 방식으로 처리해 치유 기간 및 처리 시간, 의료진 투입 인력, 치료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기술”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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