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일본인 환자 유치 서비스 재개"
코로나19 중단했던 일본 유저 대상 2년 4개월만에 다시 시작
2022.07.04 17:30 댓글쓰기

미용·성형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일본인 환자 유치 서비스를 2년 4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 유치 서비스 재개로 일본 유저는 강남언니에서 일본과 한국 병원 시술 가격과 유저 후기를 비교하고, 상담까지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강남언니 일본 유저는 40만명으로, 전체 유저 380만명 중 10% 이상을 차지한다.


강남언니는 일본 유저와 한국 병원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본어가 가능한 한국 병원 정보를 중심으로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로 병원 소개 및 의사 정보, 다른 유저 후기가 자동 번역되며, 유저와 병원 간 온라인 채팅 상담 시에도 실시간 번역이 지원된다.


강남언니는 서비스 재개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언니는 지난 2019년 12월 일본인 환자 유치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가장 많은 입점병원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6월 기준 강남언니에 입점한 일본 피부과, 성형외과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 900곳으로 늘어났다.


강남언니는 코로나19 발발 이후에는 현지 미용의료 플랫폼인 ‘루쿠모(Lucmo)’를 인수하고 2020년 12월 일본 유저에게 일본 병원 의료광고와 후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임현근 힐링페이퍼 사업총괄은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며 한국 미용의료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전세계 의료정보 투명화를 돕는 글로벌 1위 미용의료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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