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X선 영상 '자동판독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KAIST 예종철 교수팀,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등 공동연구 결실
2022.07.28 06:11 댓글쓰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결핵·기흉·코로나19 등 폐 질환의 흉부 X선 영상을 자동 판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김재철AI대학원 소속 예종철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이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흉부 X선 영상 판독을 위한 자기 지도학습·자기훈련방식(DISTL) AI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알고리즘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영상 판독을 학습하는 과정을 모방해 설계됐다.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교수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까지 알고리즘에 담은 것이다.


소량의 데이터를 초기 학습하면 이후 알고리즘에 따라 축적되는 데이터만으로도 스스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해당 모델을 활용하면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서 모이는 수많은 흉부 엑스선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예종철 교수는 "결핵 등 다양한 전염성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영상 전문의가 부족하다"며 "연구팀이 개발한 AI알고리즘이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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