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올해 말 코넥스 상장 도전
"치과계 의료인·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 등 추진"
2022.09.23 13:10 댓글쓰기

구강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가 코넥스 상장에 도전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바이오가 오는 12월 코넥스 입성을 목표를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치과계 의료인,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시일 내 코스닥 이전상장도 추진하겠단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아이오바이오는 구강진단 검사법인 '큐레이(Qray)'를 개발한 기업이다. 현직 치과의사인 윤홍철 대표가 설립했다.


큐레이 기술은 치아에 가시광을 비추고, 반사되는 빛을 특수 필터에 통과시켜 구강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치아우식증(충치)을 비롯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질환을 조기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큐레이 기술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6월에는 국민건강보험 항목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 치과 병의원을 포함 11개 치과대학에 보급하면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코넥스 상장을 위한 벤처캐피탈사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앞서 회사는 2016년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DSC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15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이어 2019년 후속 투자에서 DSC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에서 45억원어치 RCPS를 발행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12월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코스닥 이전상장 및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 활용이 주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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