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기기 메디띵스, 시드 투자유치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 창업
2022.09.26 14:05 댓글쓰기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기기 전문기업 메디띵스(대표 김아람)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로부터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메디띵스는 지난 2020년 10월 건국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와 근적외선 및 레이저 전문 의공학자인 김세환 기술이사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배뇨장애로 불편을 겪는 환자를 위해 근적외선과 딥러닝을 이용한 웨어러블 IoBT 방광 모니터링 기기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했다.


메디띵스가 개발한 근적외선 기반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기기는 요의를 느끼지 못하거나 불명료하게 느끼는 신경인성방광환자를 위한 제품이다.


24시간 몸에 부착하면 인체에 무해한 근적외선을 이용해 방광 소변 양을 측정할 수 있다. 몸에 패치 형태로 부착하거나 벨트 형태로 방광 위 피부에 착용하는 방식이다.


착용 전 요역동학검사로 각 환자 방광 용량을 측정해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방광 소변 양을 측정해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 핸드폰과 모니터로 정보가 전달된다.


김아람 대표는 "치료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 단계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개인 맞춤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배뇨장애 질환 치료 과정에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드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초기 고객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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