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산·학·연·병 협력"
이달 29일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발족, 초대 회장 이규성 교수
2022.09.30 10:00 댓글쓰기

국산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병이 뭉쳤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남종)이 지난 29일 산하 기구로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SMDWF, Smart Medical Device Win-Win Forum)'을 발족하고,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립식에서는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연구부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교수는 향후 4년간 포럼을 이끌어 간다. 


부회장은 고명환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소장, 정필상 단국의대부속병원 연구소장,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 양희봉 썸텍 대표 등 4명이 맡는다.



SMDWF는 상급병원급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기업, 대학교 및 출연연구소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상급의료기관 27개와 관련 기업 및 연구소 38개 등 총 65개사가 참여했다.


조직은 ▲글로벌사업 ▲표준화개발 ▲R&D기획 ▲디지털지원 ▲상생협력사업 등 5개 분과로 이뤄졌다. 


이들은 향후 ▲협력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공동 R&D 수요 발굴 ▲다기관 개발·실증·임상 지원 ▲산·학·연·병 상생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규성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 기어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스마트의료기기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혁신 의료기기 개발과 발전에 일조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을 이루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 의료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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