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남아공 백신·진단사업 등 참여 논의
양국 수교 30주년 공동협력委 개최, 한국 바이오기업 대표 참석
2022.10.12 16:28 댓글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장관과 백신 및 진단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씨엘은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 기념 공동협력위원회에 한국 바이오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김소연 대표는 나레디 판도(Dr. Naledi Pandor)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장관,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주한 남아공대사 등과 공동협력위원회 원탁테이블 회의에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이들은 오찬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질병 진단 분야 밀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판도 국제관계협력부장관은 피씨엘이 남아공을 기점으로 아프리카 방역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백신 및 진단 사업 리딩 기업 역할을 당부했다.


피씨엘은 또 남아공을 아프리카 게이트웨이로 활용한 백신, 진단 분야 협력도 요청했다.


김소연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책 속에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중 진단 플랫폼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바이오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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