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병원관리청(SEHA)과 AI 영상분석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AI 영상분석 솔루션의 제품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다.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제공하고 SEHA는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올해 연말까지 기술 검증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SEHA는 2007년 설립된 중동 최대 통합의료서비스 기관으로 30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14곳과 다수의 의료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서범석 대표는 "루닛은 지난 3월 로슈 중동법인과 루닛 인사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이번 SEHA와 업무협약은 중동 의료기관에 루닛 제품을 공급하고 현지 공공의료 서비스를 혁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