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3분기 누적매출 100억 달성
해외 비중 91.7% 등 역대 최고 실적
2022.11.11 12:12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100억여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99억230만원으로 지난해 총 매출(66억여 원) 1.5배 성장했다. 


올 3분기 매출은 44억4600원으로 11억4400을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40억7600원으로 4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던 전년동기 대비 약 8.5배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매출 비중도 41.8%에서 91.7%로 대폭 증가했다.


루닛은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 기업과 맺은 파트너십 성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19년 첫 출시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이 지난달 출시 3년 6개월 만에 전 세계 도입 의료기관 1000여 곳을 돌파하며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루닛 인사이트는 올해 6월 고객사 500곳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1000곳을 돌파할 만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범석 대표는 "4분기에는 건강검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의료기관 연(年) 단위 계약갱신 등으로 매출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만큼 상승폭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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