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플라즈맵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2)’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MEDICA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코로나19로 출입 제한이 해제되면서 150개국에서 약 5400개 기업과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플라즈맵은 이번 행사에서 비미국 회사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멸균기 'STERLINK'와 세계 최초로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ACTILINK'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임플란트 표면처리 제품 새로운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개.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채널을 확장하며 내년까지 3년 연속 1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플라즈맵은 현재 치과 임플란트에서 정형외과 임플란트 및 피부조직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서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임유봉 대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회사와 신규 계약도 협의하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