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브라질 아인슈타인 병원에 솔루션 수출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루닛 인사이트 CXR' 라이선스 계약
2022.12.19 11:02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브라질 알버트 아인슈타인 이스라엘리타 병원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55년 설립된 아인슈타인 병원은 6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3곳과 10개 위성 병원, 24개 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남미 최대규모 병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2025년까지 향후 3년 간 아인슈타인 병원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한다. 병원 측은 환자 검진 과정은 물론 중환자실, 응급실 등에서 연간 약 4만건의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을 루닛 AI 솔루션을 활용한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를 기반으로 폐암 및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97~99% 정확도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최근 새로운 유럽 의료기기규정인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서범석 대표는 "남미를 대표하는 아인슈타인 병원에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이 향후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드니 클라즈너 아인슈타인병원 이사장은 "루닛 인사이트 CXR이 의료진 결정을 지원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루닛과 협력해 환자 요구를 충족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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