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정부 공개입찰 '1위' 차지
2023.01.11 16:23 댓글쓰기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물량기반조달(VBP) 입찰 1위를 차지했다.


치과용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VBP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는 중국은 11일 임플란트 회사들에 대한 입찰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VBP 시행 1차년도 입찰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가장 많은 수량을 낙찰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49만1090 세트를 낙찰 받아 입찰에 참여한 회사들 중 최다 수량을 기록했다.


입찰에 앞서 현지 치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는 수요량 1위를 기록했다.


조사에 참여한 병·의원 가운데 47%가 오스템임플란트 제품 구매 의사를 밝혀 총 수요량이 60만 세트를 넘어섰다.


주요 글로벌 업체와 현지 업체들을 총망라해 수요량이 50만 세트 이상인 곳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유일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제품의 시술 편의성과 임상 성공률을 집중적으로 알려 구매 수요를 넓히는 동시에 프리미엄 라인에 대한 홍보와 영업을 강화해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에 발맞춰 임상 교육을 적극 확대해 현지 치과의 임플란트 시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VBP 시행으로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중국 내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점유율 확대 전략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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