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97%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반대'
전약협 '약사들 더 강경하게 대응해야' 요구
2020.06.16 12: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약사의 일반약판매를 둔 약사-한약사 갈등양상에 약대생들도 뛰어들것으로 보인다. 
 
16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에 따르면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해 약대생 5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4%가 '매우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이나 '매우 찬성'이라 답한 응답자는 전체 1%에 지나지 않았다.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반대하는 주요 이유로는 ▲전문성 부족 ▲면허 범위 위반 ▲환자의 안전 ▲약사 권리 침해 등이 꼽혔다.
 
약대생들은 또 약사들이 보다 대응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약사들의 대응방안 등과 관련해 응답자의 24.6%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응답자들은 '약사들이 조금 더 강경해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전약협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약사 일반약 판매와 관련한 활동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전약협은 "관련단체와 대외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약대생들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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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ㅋㅋㅋ 06.19 10:43
    ㅋㅋ한약대생으로 하면 100프로 찬성나올텐데?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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