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립 40주년 앞두고 새 회관 건립 병원약사회
이달 29일 개관식, 30년 기금 적립 등 4000여 회원 구심점 마련
2020.12.15 16: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병원약사회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7일부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새 회관에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곳은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병원약사회는 6층,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한다.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활용된다.


당초 오는 12월 18일 집행부 및 내빈을 초청해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감안해서 29일로 일정을 늦췄다.


행사 축소 진행에 따라 병원약사회는 회관을 마련하기까지의 경과보고, 개관식과 회관 내·외부 스케치 등을 영상에 담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키로 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한국병원약사회는 1990년 회관 마련 기금 적립을 시작, 30년 동안 기금 적립을 지속했다.


지난 2016년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을 구성하면서 회관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현(現) 이은숙 회장 취임 이후 회관 TF를 재정비하고 회관 마련에 속도를 내 2019년 11월 서초동 소재 ‘남도빌딩’을 매입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리모델링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금년 7월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 이달 중 완료된다.
 

이은숙 회장은 “내년 한국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건립된 새 회관이 4000여 회원들의 구심점 역할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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