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연임
36대 선거 단독 입후보, '업무 연속성 및 내부 화합 등 고려'
2021.01.07 12:1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사진]이 재선에 성공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개최된 제36대 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거에서 조선혜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자로 확정됐다.

이는 단일 후보 등록 시 투표를 하지 않고 후보자 당선을 확정한다는 정관에 따른 것이다. 재선한 조선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유통협회를 이끌게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선거는 예년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유통업계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업무 연속성과 내부 단합이 필요하다고 판단, 조선혜 회장을 적임자로 여겼다는 평가다.

연임에 성공한 조선혜 회장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의 오랜 숙원인 카드수수료 등 자금 유동성 문제,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및 저마진 문제, 계속 이슈가 커지고 있는 CSO 사안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국공립병원 저가 낙찰은 물론 입찰시장의 월경 문제, 백신 입찰 등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콜드체인 도입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도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조선혜 회장은 숙명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1991년 성창약품 대표이사를 맡은 후 지오영을 설립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에는 의약품유통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8년 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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