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유정아 간호사, 대한환자안전학회 우수상
정맥관리프로그램 개선 적용 따른 감염예방 효과 우수성 입증
2020.09.24 17: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감염관리팀 유정아 간호사[사진]가 지난 9월 16일 개최된 대한환자안전학회 2020년 제11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정아 간호사는 자유연제 구두발표 부문에서 ‘강화된 중심정맥관 관리 프로그램 적용이 재원환자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로 수상했다.
 
유정아 간호사는 중심정맥관 삽입과 관리 시 균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 지침 개정, 의료진 교육과 모니터링 실시, 전향적 감시 시스템 도입 등을 포함한 강화된 중심정맥관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적용했다.

프로그램 적용 후 재원환자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이 45%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유정아 간호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강화된 중심정맥관 관리 프로그램은 재원환자의 의료관련감염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으며 환자 안전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과 교육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의료관련 감염병 울산권역중심병원으로써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기획 및 수행 ▲의료관련 감염병 관리 및 유행 대책 자문 ▲정기적 교육 및 세미나 개최 ▲의료관련 감염병 워크숍 진행 등 감연관리사업을 수행 중이며 대한질병관리청 ‘2019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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