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 '정치력 있는 시장 돼 간호사 처우 개선'
대한간호협회 방문, '가족과 떨어져 근무 간호사 숙식비 별도 지급' 등 약속
2021.01.29 16:50 댓글쓰기

 사진 출처: 연합뉴스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前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대한간호협회를 찾아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정치력 있는 시장이 돼 간호사들의 업무 환경을 본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간호 인력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공약으로 ▲중환자 전담간호사에게 지급되는 일일 위험수당을 코로나 일반 병동과 선별진료소로 확대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간호사의 숙식비 별도 지급 ▲간호사 자녀를 위한 돌봄서비스 확대 ▲코로나19 감염 간호사의 신속한 산재처리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의료진의 희생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현장 파견 의료진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문제를 포함해 서울시 차원에서 챙겨야 할 사안을 전달해 주면 세심하게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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