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간호사연구소(대표 한동수)가 기존 간호사 간호처치술 교육의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술기생활(대표 김승수)과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간호학과 학생 및 신규 간호사들이 간호처치술에 느끼는 부담감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정용 간호 술기 교구 및 교육 콘텐츠를 공동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술기생활은 금년 8월 설립돼 창업진흥원의 ‘2021년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 사업’,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1년 부산 청년 스타트업 도약 창직·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비대면 간호 실습교육인 에듀테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존 학교 간호처치술 관련 실습은 실습실에 있는 교구로 진행돼 코로나처럼 대규모 감염병이 발현된 상황에서는 사용시간 제한 등 물리적 한계가 있다.
또한 학교에서는 평가에 준하는 학습때문에 이론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간호 처치 같은 암기 위주 강의가 많아 병원 실무와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실정이다.
이에 기존 간호처치술 관련 교육에 존재하는 시공간적 제약 및 이론·실무 간 괴리감을 해결코자 집에서 언제든지 실습할 수 있는 간호 교구세트를 개발하고, 암기 위주 이론 학습이 아닌 실제 임상에 필요한 간호처치술에 초점을 맞춘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한동수 간호사연구소 대표는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기업들이 현재 간호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코자 노력하려는 시도는 틀림없이 각 기업의 강점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수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