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지원인력 구인난···교육부, 간협에 협조 요청
2022.02.20 16:34 댓글쓰기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한간호협회와 영상 간담회를 열고 학교 보건교사 지원 인력 충원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교육부가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보건교사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새학기 학교 자체 방역체계로 전환하면서 각 시도교육청이 보건교사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나 구인난을 겪는 데 따라 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학교 방역 지원을 위해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 취지를 홍보하고 협력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작년 12월 개정 시행된 학교보건법·시행령에 따라 36학급 이상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2인 이상 배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또 교육청 단위로 보건교사 지원인력을 배치하고 올해 정원 외 기간제 보건교사 임용을 허용하는 등 학교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나선다.
 
정종철 차관은 "학교 현장에서 기간제 보건교사와 학교 방역을 지원할 간호사 면허 소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인난 해소를 위해 대한간호협회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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