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 60만명대 진입···사망자도 400명 넘어
이달 17일 0시 기준 62만1328명 발생···위증증환자 10일 연속 1000명대
2022.03.17 10:34 댓글쓰기
사진제공=연합뉴스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 60만명을 돌파했다. 위중증 환자는 다소 줄었지만 사망자가 400명 넘게 속출하면서 생긴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발생해 누적 825만59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711명에서 하루만에 22만617명 급증하면서 전날 40만명대 진입 이후 하루 만에 50만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60만명대에 진입했다.
 
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PCR 검사와 동등하게 확진으로 분류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대폭 늘어났다. 
 
사망자 수 또한 대폭 증가했다.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429명으로, 처음 400명을 넘어섰다. 직전일 164명보다 26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481명, 누적 치명률은 0.14%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1244명보다 85명 감소한 115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날 사망자의 급증으로 인한 것인 까닭에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1007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선 뒤 1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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