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의료인 故 현은경 간호사, 7일 '눈물의 발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의사자 인정 최대한 노력"
2022.08.07 16:34 댓글쓰기

경기도 이천 병원 화재사고 당시 끝까지 환자를 지키다 사망한 故 현은경 간호사 발인이 7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이천추모공원이다.


20년을 간호현장에 몸 담았던 고인은 화재 당시  홀로 움직이기 힘든 고령의 투석환자들을 돌보느라 현장을 제때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한 다음날인 6일은 고인 아버지의 팔순 잔치날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故 현은경 간호사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특히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장례식장을 찾은 국민의힘 권선동 원내대표를 만나 의사자 인정을 요청했고, 권선동 원내대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의사자는 위기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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