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암병원 선택 기준 1위 매스컴'
2013.07.25 11:41 댓글쓰기

우리나라 여성들은 암병원 선택시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 매스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 이대여성암병원이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암센터를 방문한 여성 초진환자 1만1056명의 내원 경로를 조사한 결과, 27%가 매스컴 기사와 광고 등의 정보를 통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분석. 

 

이어 다른 병원에서 추천(23%), 병원 내 다른 진료과 협진의뢰(17%), 주변 지인 소개(9%), 거주지에서 가까운 병원(8%), 병원 내 진료 경험 시 만족(7%) 등의 순으로 조사. 또한 환자 10명 중 7명은 암병원 선택 시 신뢰성 있는 전문가의 정보에 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

 

문병인 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여성이 암을 치료하는 의사나 병원을 선택할 때 전문가 집단의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매스컴에서 의료 정보를 다룰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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