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성과급 관련 사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 원장 성과급 및 임원 보수와 공개 여부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 해프닝은 금년 부임한 강중구 원장이 성과급으로만 6328만원을 받았다는 미확인 정보가 회자. 또 원장 및 상임감사, 상임이사 기본연봉을 조정하는 안건을 자체적으로 통과시켰다는 주장이 제기. 여기에 심평원 임원들이 연봉에 이어 성과급까지 깜깜이로 인상 처리하고 구체적 내역을 고의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확산.
하지만 강중구 원장은 성과급을 지급받은 사실이 전혀 없었고 지급 대상은 전 기관장인 김선민 원장으로 성과급은 6328만원이 아닌 5244만원(세후 4264만원) 수준. 前 원장 사안이 現 원장 사안으로 잘못 알려진 것. 그리고 심평원장 보수는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라 전년도 연봉인 1억4844만원, 상임감사와 상임이사는 1억1875만원을 지급받고 있어 소문과 다른 것이 확인.
심평원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문제와 달리 경영정보시스템 규정에 따라 심평원 임원 연봉은 매년 1분기(2023년은 4월 10일)에 공시하고 있다”며 “공개 규정에 의거해서 공시 의무 준수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