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기술의 전세계 특허 출원이 최근 10년 간 연평균 54.7% 증가한 것으로 확인.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대학 출원 비중은 연세대학교가 44건으로 24위를 기록해 국내에서는 1위를 차지. 

특허청은 최근 주요국(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출원된 의료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 전세계 특허 현황을 분석.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 출원 증가 속도는 67.1%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빨랐으며, 중국이 연평균 86.8%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 

특히 대학 출원 비율은 30.2%로 세계 평균(23.2%)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 국내 대학에서는 연세대학교가 44건으로 24위를 기록해 1위를 차지. 이어 울산대학교(36건·35위), 서울대학교(22건·57위), 고려대학교(21건·66위), 가톨릭대학교(16건·84위), 카이스트(15건·88위) 순으로 집계.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