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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시술을 위해 환자에게 2000만원까지 패키지를 끊어본 적이 있다.”
'부르는 게 값?' MBC ‘불만제로’는 오늘(6일) 밤 11시5분 피부과의 천차만별 뻥튀기 진료비 실태를 고발한다.
제작진은 레이저 시술시 손님들에게 두 배 뛴 가격으로 부른다는 현직 피부과 상담실장의 제보를 받고 실태파악에 나선 것.
실제로 5개월 전 미간에 상처를 입은 제작진이 직접 강남지역 피부과 상담을 받은 결과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600만원까지 레이저 시술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피부과의 상담실장들은 레이저 시술과 더불어 병원 내 피부 미용실에서 하는 몇 가지 메디컬 스킨케어(의학적인 피부 관리) 과정을 포함, 비싼 패키지 상품으로 유도 후 많게는 50%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었다.
이들은 덤으로 화장품까지 권유하는 곳도 있었지만 제작진이 유명 피부과 메디컬 스킨케어에 사용된다는 화장품들을 확인해본 결과 일반 피부 미용실에서 사용되는 것과 별 다른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 간호조무사 자격증조차 없는 피부미용사들이 의사면허증을 가진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인 레이저 시술을 하고있는 불법 의료행위 현장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