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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5만평에 서울대 등 종합병원 건립 촉각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바이오 메디컬로 노원구 미래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노원구 내 지하철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 7만5000평에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메디컬'을 계획. 특히 이들 부지 7만5000평 가운데 5만평 규모는 종합병원을 핵심 앵커시설로 하는 연구 중심 의료 바이오 메디컬 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어서 추이가 관심.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지하철 장암역 부근으로 이전키로 하고 지난해 5월 노원구와 서울시, 의정부시가 동반성장 및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소개. 창동차량기지 또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으로 이전하고 이 일대를 바이오 메디컬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 오구청장은 "서울대병원은 이 일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병원을 설립하고, 노원구는 연구병원과 관련된 바이오 업체와 R&D연구소 등 바이오의료 산업 생태계를 구축시키겠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설명. 오 구청장은 "올해는 양자 간 공동실무팀(TF)을 구성해 사업 구상 단계부터 실무절차를 함께 수행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