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한약재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의사나라가 협회와 무관하다고 공식 입장을 피력. 의협은 이날 시도 및 산하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의협 공식 의료쇼핑몰은 ‘의사장터’”라며 이같이 강조.

 

의협은 “해당 쇼핑몰은 명칭을 의사나라라고 하면서 의사 직종과 맞지 않는 ‘궁중천억고’, ‘궁중침향원’ 등과 같은 한방 관련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의협과 관련된 쇼핑몰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어 혼란이 유발되고 있다”고 설명.

 

이어 “협회에서 운영하는 의료쇼핑몰은 ‘의사장터’로 한약재 판매는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의사나라라는 의료쇼핑몰은 협회와 전혀 무관한 업체”라고 거듭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