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료비 4000만원 폭탄, 정부 전액지원'
2022.03.07 14: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약 4000만원에 달하는 ‘진료비 폭탄’이 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 해당 환자는 기초수급생활 대상자로 이를 부담하기가 쉽지 않고, 코로나19가 국가적인 재난인 만큼 정부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진료비 폭탄을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코로나19 위중증 피해 환자 보호자 모임(코로나19 피해 모임)은 7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료비 폭탄을 넘기지 말고 정부가 전액 지원해야 한다"면서 “확진자가 늘고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감염된 개인들에게 정부가 치료비와 각종 비용을 떠넘기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걸림돌이 될 뿐”이라고 호소.
 
그러면서 “방역을 완화할 때마다 확진자가 늘고 목숨을 위협 받는 일이 증가했다. 오죽하면 ‘킬(kill)방역’이라는 말이 떠돌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치료비 폭탄을 개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떠넘기지 말고 정부가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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