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과다한 의료기기 반품행위 대책 마련'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비통상적 교환·환불 행위 근절 공조'
2022.04.21 11:0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지난 19일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과다한 의료기기 반품행위 대책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치협은 과다한 교환·환불을 요구하는 일부 치과의원으로 선량한 회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서는 관련 주의를 당부하는 대회원 안내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는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안은 아니고, 정당한 반품, 교환 등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면서 "관련 사항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기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의료기기산업협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양 단체가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치협은 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에 대한 헌법재판소 공개변론과 관련, 소송을 제기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송단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자료 제출 등 보조참가인으로 변론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작성된 서명부는 공개변론 청구인 소송대리인을 통해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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