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관절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가입자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408만명에서 449만명으로 늘어났다.
동일기간 진료비는 1조4884억원에서 1조8402억원으로 23.6%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진료비 구성비율을 보면 외래 42.9%(7893억원), 입원 35.0%(6445억원), 약국 22.1%(4065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60대 환자가 12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50대 109만명, 70대 101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80세 이상 환자는 38만4000명이지만, 최근 5년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