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5일 미국 시더스사이나이병원(Cedas Sinai Medical Center)과 원격진료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양해각서에 조인했다.

스펜서 커너(Spencer Kearner) 국제진료소장 겸 원격진료소장이 참석한 이번 조인식에서 양 병원은 텔레메디슨을 통한 원격진료 협조와 학술교류 활동, 의대생 교육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병원은 "미국 LA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시더스사이나이병원은 순환기계와 뇌신경, 암치료 분야에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원격협진을 통해 미국의 최신치료를 국내에 동시 적용할 수 있어 보다 질높은 환자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시더스사이나이병원은 영화 '자이언트' 등에 출연한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뇌수술을 받는 등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자주 찾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